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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애나 스펜서 스타일 Style Icon Diana Spencer
    패션 빼쑝 빠쑝 2022. 2. 21.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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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애나비 패션은 하나하나 뜯어보는 재미가 있다지요. 

    물론 178cm의 큰 키와 어여쁘신 용모가 한 몫 하셨던 분이지만

    색상 조합, 핏, 그리고 가방·신발·벨트 등의 소품과 악세사리 매칭 잘알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 스타일 아이콘.

     

    다이애나 스펜서의 생전 다양한 룩 중에서 제 스타일만 모아 모아 봤습니다.

    그리고 말 많습니다 언제나 그러하듯,,

     

     

     

    그냥 왠지 서두에 넣어야 할 것 같았던, 그 세기의 결혼식 신부룩.

    사실 드레스만 떼어놓고 보면 예쁘다고 하기엔....엥 소매 너무 큰 거 아니에요? 얼굴빨 아녀...웅성웅성....👤👥👤👥

    그녀의 시그니쳐인 짤막한 헤어스타일이 유독 상큼해 보인다.

    천편일률적인 웨딩 헤어와는 다른데 그게 정말 누구보다도 잘 어울리는

     

     

    이 드레스는 예쁘네요. 디즈니 공주 같은... 귀걸이 목걸이도 진짜 공주님 바이브.

     

     

     

    이제 대충 큰 갈래로 묶어봤슴다.

    (근데 이제 뒤로 갈수록 카테고리가 흐지부지해진 것 같은...

    죄송함다)

     

    공식석상에서의 격식 있는 룩부터 구경하기로 해요.

     

     

    연보라 샤이닝 드레스에 은빛 샤이닝 클러치를 매치하여 우아하고 화려한 무드가 극대화 되었다.

    그리고 진주 악세사리들로 룩을 완성한.

     

     

    치마-핸드백-구두로 이어지는,

    보들보들한 질감의 베이비핑크 3어택

     

     

    블랙 디올 레이디백의 가장 완벽한 코디가 아닐까 싶은...

    크림색 투피스에 비치는 검정 스타킹, 그리고 소담스러운 꽃다발까지. 퍼펙트

     

     

    그러고 보니 드롭형 진주 귀걸이를 즐겨 착용했었네요.

    심플하고 과감한 화이트 원피스엔 역시 레드 매니큐어!

     

     

    레전드로 남은 이 드레스룩.

    찰스와의 별거 중 베니티 페어 만찬에 참석했을 당시 다이애나 스펜서의 리벤지 드레스 revenge dress.

    글래머러스한 라인의 블랙 드레스에 화려한 악세사리 매치가 더해져서 한층 더 당당하고 멋지게 느껴진다.

     

     

    ....아 타이밍 왜 이래 찰스 좀 빠우져 싶으시죠잉?

    새삼스럽게도 리벤지 드레스와 정말 상반된 상황을 그대로 대변하는 룩인 듯 한..

    옛날 우리네 어머니들 스타일이긴 하지만 이런 옷깃 디테일과 블라우스도 또 유행이 돌아오지 않을까. 흘흘흘 저는 좋네요.

     

     

    베이직한 오피스룩이지만 디테일이 살아있는 정장.

    물론 쉽게 소화할 수 없는 살짝 노숙한 스타일 같지만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느껴지며 멋져 보인다.

    블랙 가방과 블랙 구두로 엄숙하고 차분한 무드를 만들어주고, 목걸이는 생략.

     

     

    하늘색 투피스에는 채도 낮은 카멜색의 가방을 매치.

    아 왜 이렇게 약콩두유 색깔 같지... 배고픈가 나 자신..

     

     

    딸기우유 같은 투피스에는 두유 같은 체인 숄더백을 매치. 크림크림하게 결이 비슷한 매치가 조화롭네요. 

    그리고 역시 꽃은 최고의 악세사리 임을...

     

     

    톤온톤 매치만 한 것이 아니라 옷-가방-구두 전부 유사한 질감으로 매치하는. 그게 센스그등요.

     

     

    옐로옐로 골드골드 매치가 나왔네요.

    왕자들 착장과 한데 모여있으니 어쩐지 더 조화로워 보이는..

     

     

    또 다른 골드 샤이닝 구두는 이런 심플한 원피스와 매치해주니 마냥 심심하지만은 않은 근사한 룩이 되었네요.

     

     

    영국 상류층 하면 또 빠질 수 없는게 저 모자겠지요.

    색상도 스타일도 자칫 살짝 밋밋할 수 있는 룩에 모자와 진주목걸이로 포인트를!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룩. 약간 그....가방과 구두까지 해서 범고래 느낌이긴 한디..

    일자로 쭈욱 떨어지는 길다란 기장의 재킷을 잠궈 입고 벌룬 스타일의 사선 스트라이프 원피스를 매치한.

    시선이 절로 갈 수 밖에 없는 룩인 듯 해요.

     

     

    똑같은 원피스를 이렇게도 매치. 저 재킷 어디 꺼길래 흑백으로 다 소장하셨던 걸까나.

    스타킹과 구두를 블랙 재킷 컬러와 맞추어 새로운 룩이 탄생했다.

     

     

    사실 진정한 범고래 룩은 여기 있었다능.

    찰스는 뭔데 저런 빼꼼하는 망둥어 같은 행커치프 달고 있는거임?..기분 나빵.

     

     

    깔맞춤이 아주 기가 맥힌다.

    뜯어보다 보니 옆에 계신 남성분의 구두도 멋지네요. 어? 레이스 소매도..

     

     

     

    이번엔 조금 캐주얼한 룩을 구경해 보아요.

     

     

    화이트룩을 베이스로 가방-벨트-신발에 초코브라운 포인트를 준, 아주 세련된 느낌.

    물론 선글라스도 한 몫 단단히 했고요.

     

     

    똑같은 제품인지는 모르겠지만 초코브라운 벨트는 이렇게도 매치 되었네요.

    연청과 카키베이지가 어우러진 룩에도 찰떡!

     

     

    역시나 벨트 활용이 멋진.

    치마의 패턴, 그리고 신발과 깔맞춤을 했네요.

    그나저나 이 골드 손목시계는 대부분의 사진에서 보이는...거의 항상 착용했던 것 같다.

     

     

    여기서 갑자기 분위기 청담동 첫째 며느리,,,

    그냥 구두가 귀여워서 넣어봤다네요. 이 구두는 아래에서 한번 더 등장할 예정.

     

     

    아마도 똑같은 니트 가디건 같은데 이렇게도 코디했네요.

    원피스 색상과 매치한 핫핑크 가방과 귀여운 핑크 귀걸이. 

     

     

    다시 벨트 소개로 돌아와서

    어깨깡패 벌룬소매 블라우스와 벨트의 컬러 매치가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

     

     

    야 이 찰스놈아 빠지라고......행커치프 이번엔 쌀로별이여 뭐여

    길이감이 다소 어정쩡한 니트에 두꺼운 벨트를 매치해서 한번 끊어주니까 라인도 잡히고 예쁘네요.

     

     

    찰ㅅ...쁘즈르ㄱ....(이제 포기함. 이 다음에도 계속 나온답디다)

    어여쁜 청록색 벨트로 포인트!

    그리고 역시 저런 상의처럼 살짝 레트로 무드가 풍기는 옷에는 하얀테 선글라스 매치가 참 좋은 것 같다.

     

     

    여름에 여행갈 때 짐 무겁다고 벨트 절대 안 가져가는 나 자신 반성합네다.

    멋드러진다 증말. 이런 룩으로 도심 속을 거닐어도 손색 없을 법한..

    흰 운동화와 루이비통 클러치까지 포인트가 빡 빡

     

    개인적으로 명품백은 격식 차리는 룩보다도 이런 캐주얼한 룩에 매치하는게 오히려 좋아(지금 침착맨 방송 보고 있는거 맞슴다)

    나이 들수록 왠지 모르게 반바지나 후드 같은 아이템 입기가 망설여질 때가 많은데

    그럴 때 명품백 들어주면 별안간 옴맴매 기 살아. 옴맴매 어쩐지 추레하지 않아보이는걸?

    어디까지나 저만의 생각임다. 약간 그..소비 자기합리화...

     

     

    (아 저 망할 쉑,,,커플룩이라고 봐주고 싶지 않다 증말,,)

    귀여운 패턴의 화려한 니트를 즐겨 입었던 다이애나 스펜서.

    검은 양 스웨터 Black Sheep Knit로 불리우는 꽤나 유명한 니트라네요. 다이애나가 입었던 제품은 현재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고.

    거참 하얀 양떼가 백만마리인데 니트 이름은 까만 양이여...센터의 특권이란

     

     

    귀여운 니트룩 하나 더.

    벙벙한 핏과 애매한 길이감의 상하의를 참 세련되게 풀어서 입는 듯한.. 카라의 러플과 치마의 주름이 우아한 포인트가 되었네요.

     

     

    또 다른 러플 카라 셔츠의 활용. 이렇게 살짝씩 보이는 디테일 덕분에 뜯어보는 재미가 있는거겠지.

    역시 상의와 신발 깔맞춤을 해주면 편-안

     

     

    이 역시 유명한 니트.

    귀엽고 발랄한 승마룩 스타일에 양말로 한번 더 포인트를. 그나저나 참 풋풋하네요..

     

     

    점점 세련된 무드를 가미했던, 아마도 우리에게 더 익숙할 다이애나 스펜서의 모습으로 돌아와서-

    원형 펜던트 목걸이에 원형 손목시계 2개 레이어드. 고것도 참 신박한 센스네요.

    시원시원한 기럭지의 소유자셨는데 도트무늬가 이렇게 사랑스럽게 잘 어울리다니....에엥 나새끼 편견 꺼졌으면..

     

     

    도트도트 좋아하지예.

    검정에 하얀 도트 상의와 하양에 검정 도트 가방을 냅다 딱 붙여서 매치하는 센스.

     

     

    느낌 아니께~

     

     

    레드 앤 화이트 도트도트 파티도 아주 귀여운!

    그리고 이 쁘띠한 깃이 눈에 띄는 셔츠가 애착셔츠였나 봅니다. 아래에서 계속 나와유

     

     

    암튼 도트를 지나서 별안간 이번엔 체크 무늬. 상하의 핏이 딱 좋은! 그리고 셔츠 소매를 걷은게 신의 한 수.

    하얀색이 참 부내 나게 잘 받네요.

     

     

    셔츠 소매를 내리고 핫핑크 가디건과 함께 매치한 룩.

    역시 핑크와 카키도 잘 어울리네요. 의도한 것은 아니겠지만..

     

     

    이 역시 쁘띠한 깃 셔츠와 함께 블랙 앤 화이트로 깔끔하게.

    앗 범고래 구두를 여기서 다시 만나네요 반가워라

     

     

    셔츠룩 구경한 김에 조금 더 살펴볼까요.

    하얀 셔츠에 청바지 정말 로망인디.. 카멜 벨트와 신발로 은은한 포인트를 주었네요.

    평소 즐겨 착용하던 골드 손목시계가 아닌 까만줄 시계와 선글라스도 함께 매치

     

     

    까만줄 시계와 선글라스는 이렇게도 코디 됩니다.

    폴로 셔츠엔 역시 넉넉한 캔버스 숄더백....메모메모.. 9부 바지 그리고 맨발에 로퍼....끄적..

     

     

    바이커 쇼츠를 매치한 운동복 차림에도 이 캔버스 숄더백이 등장합니다. 느낌이 또 확 다르죠잉.

     

     

     

    그러고 보니 이미 일상의 스트릿룩으로 어물쩡 넘어가 버린 것 같은데...

     

    사실 이 분은 왕세자비의 신분이셨기에

    어디까지가 공식석상이고 어디부터가 일상인지 솔직히 지구 반대편 먼나라 국민인 쇤네는 잘 모르겠구먼유

    걍 봐요.. 여기까지 스크롤 내려주신 것에 그냥 감사를 드리며 휴 죄송 그냥 보세여...

     

     

    청바지에 티 집어넣어 입고 재킷 걸치고 벨트로 마무리하는 룩.

    초코브라운 벨트가 재등장 했네요!

    제 눈엔 정말 딱 예쁜 8부바지 핏 그리고 신발 매치. 아 근데 겨울에 보니 발목 시렵다잉...

     

     

    그렇다면 여름철의 8부 핏도 소개해 봅니다.

    기럭지가 기셔서 그런가 전부 약간 배바지 스타일인데도 왜 이리 쿨하게 느껴지는지.

     

     

    청바지에 티 집어넣고 어쩌구저쩌구 2

    빅백이 참 잘 어울리네요.

    전문직 여성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근데 내가 들면 사서 고생하는 보부상 왔능가..

     

     

    또 등장하는 바이커 쇼츠 룩에 위와 같은 빅 토트백 매치.

    가방과 상의 색상이 이렇게도 어우러지네요.

     

     

    운동 가는 맨투맨+바이커 쇼츠 차림에 빤딱빤딱 악어백

    그거슨 맵시.....그거슨 부자....

     

     

    이 가방도 운동 갈 때 어깨에 멨다가 팔에 걸쳤다가 했네요.

    연한 민트에 카멜이라니...마치 민트초코에 라떼 같은. 얼마나 예뻐?

     

     

    이런 것도 니 취향이냐 싶으시겠지만,,

    왠지 맘에 드는 룩.

     

     

    제 눈에는 스카프와 진주 목걸이를 레이어드한 게 썩 좋아보였나 봅니다.. 시도해 보겠어요.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을 일입니다만

     

     

    어른도 멜빵 입을 수 있다 이거예요.

    연노랑노랑에 핫핑크 웨지힐을 매치한, 캔디캔디한 무드!

     

     

    그리고 데님 소재 플라워 패턴의 가방. 

    자칫 부딪힐 수도 있다고 여겨지는 패턴 매치도 자유롭게 해버리는 점이 재미있다.

     

     

    저 가방은 이런 룩에서도 함께 매치됩니다.

    격식 있는 가방이 어울렸을지도 모르지만 이런게 다이애나 스펜서 스타일의 평범하지 않은 재미요소인 듯 해요.

    빨간 가디건과 빨간 애나멜 구두와도 제법 잘 어울리죠잉

     

     

    그리고 저 가방은 또 이런 룩에도 산뜻한 느낌으로다가 매치. 다리가 기니까 바지핏이 오졌다리...

    위에 청담동 며느리 룩에서 제가 귀엽다고 했던 구두가 여기서 다시 등장했네요.

    그나저나 손목시계 2개 레이어드가 또! (거 다해서 얼맙니까,,,)

     

     

    마지막으로 바지 코디 조금 더 보고 마무리 짓겠어요.

    연청+연청에 네이비 재킷+네이비 스니커즈, 그리고 골드 악세사리까지.

    데님에 실버보다 저는 골드가 더 취향이더라구요.

     

     

    청청 조합의 또 다른 버젼.

    스키 부츠와 가죽 점퍼를 함께 매치하니 뭔가 할리 데이비슨 몰고 테스코 다녀오실 삘,,, 멋지다는 얘기.

     

     

    아주아주 유명한 룩. 청바지와 부츠는 필승 조합이지요.

     

     

    이거 애착모자인가...

    요즘 패션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맨투맨 츄리닝과 카우보이 부츠 매치.

     

     

    이건 디테일이 살짝 다른 모자인데 혹시 왕실 뭐시기 모자인건가.

    볼캡-맨투맨-청바지-플랫슈즈 조합에 저 볼드한 골드 귀걸이라니...맵시 최고.

     

     

    맨투맨으로 넘어가다 보니 이런 룩도 있네요.

    지극히 평범한 룩인데 찬찬히 뜯어보게 되는 건 역시 스타일 아이콘이기 때문이겠지 라고 잠시 혼자 생각 해봅니다.

     

     

     

    자유롭게 개성을 표출할 줄 알았던 아름다웠던 그녀를 추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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